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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고살기

밀키트보다 쉬운 간단 쇠고기 된장찌개 진짜 맛있게 끓이는법 팁 재료 레시피 차돌된장찌개

by 똑띠또띠🍒 2025. 3. 30.

10분 안에 완성 간단한 된장찌개


봄날의 따스함이 그리워질 때, 집에서 끓이는 된장찌개 한 그릇이면 마음까지 푸근해지죠. 오늘은 불고기감 소고기와 애호박, 새송이버섯, 두부 같은 든든한 재료에 쌈장과 집된장으로 깊은 맛을 더한 된장찌개를 소개할게요. 여기에 파까지 송송 썰어 넣으면 향긋함까지 완벽! 구수한 냄새가 집 안 가득 퍼지는 이 레시피, 같이 만들어 보아요.


된장찌개 필요 재료


• 불고기감 소고기: 200g (얇게 썬 것)
• 애호박: 1개 (부채 모양으로 얇게 썸)
• 새송이버섯: 3개
• 두부: 1모 (먹기 좋은 크기로 썰기)
• 쌈장: 1큰술
• 집된장: 1큰술 (짠맛을 조절)
• 파: 1대 흰색만 사용(양파대용, 송송 썰기)
• 물: 3컵 (약 600ml, 국물 양 조절용)
• (선택) 고춧가루 약간 (칼칼한 맛을 원하면)

된장 글레이징

냄비를 중불에 달궈줍니다. 기름은 따로 넣지 않고, 뜨거워진 냄비에 쌈장 1큰술과 집된장 1큰술을 넣습니다.
숟가락이나 주걱으로 된장을 냄비 바닥에 얇게 펴 바르며 살짝 볶습니다. 된장이 타지 않게 1~2분 정도만 노릇해질 때까지 눌러붙게 해 맛을 끌어냅니다.
이 작업은 맛을 더욱 증가시키며, 된장의 잡내를 잡아줍니다.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한 팁입니다.

다시마는 넣고 안 넣고 상관없지만, 다시마만 넣어도 국물의 맛이 풍부해져 저는 그냥 간단하게 겉만 헹궈 넣습니다.
모든 요리가 한 끗 차이더라고요.

새송이버섯이 남은 게 있어서 가로로 반으로 잘라서 3개를 얇게 썰어 넣었어요. 꼭 새송이버섯 아니어도 되고, 원하는 버섯 있는 버섯 넣으면 됩니다.

애호박은 하나를 부채모양으로 잘라요. 원형을 사등분 한 모양이 되겠습니다. 너무 물러지는 게 싫어서 두께는 너무 얇지 않게 약간의 두께가 있게 잘라줍니다.

소고기는 얼려있는 것 그냥 다 투하했어요.
그래도 그냥 두면 자기들끼리 붙어서 덩어리 지니까 물에 녹이면서 한 장 한 장 떼 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.

소고기까지 다 익고 애호박을 넣어줘요. 너무 푹 익어서 물러지는 게 싫어서 마지막 부분에 넣었어요.

양파가 없어서 대파 한 단에서 나오는 하얀 밑동만 사용했고, 1cm 간격으로 크게 크게 잘라서 넣어줬어요.

두부도 한모 까서, 다른 재료들하고 두께를 맞춰서 잘라줍니다. 너무 얇지 않게 잘라줬어요.

팔팔 끓이고 불을 꺼요. 된장찌개는 두 번 끓이는 게 더 맛있다 해서 적당히 재료가 익으면 불을 끄고 반나절 두고 다시 끓여 먹어요.
처음 끓인 것도 맛있어요. 아이들 때문에 고춧가루 안 넣었는데 칼칼한 맛 좋아하시는 청양고추와 고춧가루 넣어서 칼칼하게 먹어요.

글레이징 한 된장 덕분에 한층 깊어진 국물 맛, 그리고 소고기와 채소들이 어우러진 구수한 한 그릇이 완성됐어요. 쌀쌀한 날씨에 밥 한 공기와 함께 먹으면 든든함은 물론 마음까지 채워지는 느낌이죠.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이 된장찌개, 여러분도 꼭 한번 끓여보세요. 따뜻한 식탁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더 맛있을 거예요.
그럼 전 다음 요리로 또 찾아뵐게요.